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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돕기위한 풍성한 나눔…남가주밀알선교단 장학기금

88명에 13만6800달러 전달
자원 헌신한 103명 봉사상도

남가주한인단체의 장애 학생들 돕기가 18년째 이어졌다.

남가주밀알선교단(단장 이종희, 이하 밀알)이 지난 15일 부에나파크의 감사한인교회(담임목사 김영길)에서 2018년도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 수여식 및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금 전달에 나선 것.

밀알은 이날 수여식을 통해 미주장애인장학생 14명, 근로복지생 4명, 꿈나무 장학생 38명, 한국장학생 10명, 제3국 및 북한장학생 10명, 장애인선교사역자 육성장학금 10명, 긴급지원 대상 추가기금 2명 등 총 88명에게 13만6800달러의 장학, 복지 기금을 전달했다.

밀알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의 장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밀알의 밤 행사와 후원자들로부터 기금을 마련해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을 포함해 지금까지 누적 총 지급액은 223만3800달러에 달한다.



밀알 이사장 김영길 목사는 “학생들이 큰 믿음을 갖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의 짐을 나누고 하나님과 세상을 위해 훌륭한 일을 감당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학기금 수여식에 이어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밀알 사역 프로그램을 위해 봉사한 자원봉사 학생들 가운데 103명을 선정해 3개 부문의 대통령봉사상을 비롯해 에드 로이스, 알렌 로웬탈 연방하원의원의 표창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밀알의 이종희 단장은 “많은 한인들의 온정으로 88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이들이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며 장애인 친구들을 헌신적으로 섬긴 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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