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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나라사랑기도모임 “믿음의 길은 힘든 길”

김바울 러시아 선교사 설교

한미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회(회장 김정득)가 16일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새해 첫 모임을 열었다.

회원들은 믿음의 길에는 고난이 따른다는 내용의 설교를 듣고, 한국과 미국, 세계를 위해 기도했다. 설교를 맡은 김바울 러시아 선교사는 “설탕과 조미료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맛은 달지만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처럼, 교인들에게도 복에 관한 듣기 좋은 설교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성경의 인물들이 수많은 고통을 받고 눈물을 흘린 것처럼, 이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환란이 있고 이 속에서 담대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합심기도에서 우성원 장로는 ‘한국의 슬기로운 대북정책과 의미있는 평창 올림픽’을 주제로, 정세권 장로는 ‘미국의 경제발전과 청교도 정신’, 전용운 장로는 ‘세계테러 종식과 평화’를 주제로 기도했다.

모임을 인도한 김정득 회장은 “강필원 한미자유연맹 전 총재의 암 치료와 이도영 고문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달라”며 “우리 모임에 차세대 목사와 집사 등 더욱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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