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배우는 마르띤의 스패니시 생활회화 <170>업소13

Tambien el tamano es muy pequeno.

tambien이 중요 부사로 영어 too(역시) 반대는 '역시 아니다'(tampoco)다.

tamano 또한 중요 명사로 '부피 크기'다. 병(botella)이나 상자(caja) 아니면 깡통(lata) 등의 크기를 나타낼 때 쓰이고 '면적 크기' 즉 옷이나 땅을 잴 때는 medida를 같은 뜻으로 쓰는 talla는 옷에만 쓴다. talla는 옷에 붙은 '사이즈 꼬리표'를 나타낸다.

pequeno는 chico와 같은 의미로 small '대'는 grande '중'은 mediano로 옷 사이즈 뿐아니라 대부분 '대중소'에서 쓴다. mucho poco는 크기가 아니고 '많은/적은'의 '양'을 말한다.

가격을 묻는 표현은 10가지쯤이 쓰이는데 ¿Cual es el precio?도 그 중 하나다. 의문사 ¿Cual?은 영어 which?와 what? 양쪽으로 쓰는 의문사로 상대의 신상 정보(이름 전화번호 직업 국적 주소 등) 질문에는 꼭 ¿Cual es ~?를 써야 한다.

tanto는 형용사로 mucho 보다 더 많은 '그렇게 많은'의 의미다. 중요 표현으로 Tanto tiempo가 있다. '오랜만이네요'는 Mucho tiempo지만 아주 오랜만에 만났을 때는 Tanto tiempo를 쓴다.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게 얼마만이에요' 정도다.

pagar는 영어 pay이며 명사는 pago '월/주 페이먼트'가 pago mensual/semanal이다. plazo는 명사로 '기한'인데 전치사 a와 같이 써서 '분할의'의 의미다.

Por supuesto는 상용어로 Claro와 같은 의미이며 영어 Of course다. 공손한 대답 즉 Si 대신에 쓰는 '물론이죠'인 ¿Como no?나 ¿Por que no?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둘 다 영어의 Why no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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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언어학자/역사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