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이름 표지판서 빼자"…스미스타운 공원·해변 등
공무 시간·예산 절감 위해
16일 뉴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에드 윌헬름 스미스타운 수퍼바이저는 최근 공원.해변 표지판에 정치인들 이름을 넣지 말자고 제안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타운 주민들이 지적해 왔던 것이다.
윌헬름 수퍼바이저는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공원과 해변이 타운 주민들의 것이라는 상징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매 선거가 끝날 때 마다 400개의 타운 표지판에 바뀐 정치인들의 이름을 적느라 공무원들의 시간뿐만 아니라 타운 예산도 5000달러씩 지출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에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표지판에 정치인의 이름을 적어 주민들이 어디에 불만을 제기할 지 알 수 있다"며 "이는 정치인들의 책임감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스미스타운 외 롱아일랜드 최소 7개 타운이 공원.해변 표지판에서 정치인의 이름을 없애자는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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