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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밀린 백화점들 "살아남자"

새로운 브랜드 입점 확대
아마존과 협업하는 곳도

아마존 등 인터넷 쇼핑이 급부상 하면서 대형 백화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객 감소로 매출은 줄고 부채는 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메이시스, 콜스, JC페니 등 업체들은 올해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CNBC가 소개한 이들 업체의 2018년 생존전략을 알아본다.

▶ 메이시스(Macy`s)

메이시스의 네프 제네트 새 CEO(최고경영자)는 매출 증가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T.J맥스·로스 등 더 많은 소매업체들이 입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VIP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메이시스는 연간 매출액 250억 달러 중 절반 가량은 상위 10%의 플래티넘 고객들이 차지한다며 이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J.C. 페니

지난해 JC페니는 비용 절감을 위해 약 140개 매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JC페니는 이를 통해 연간 2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문가들은 추가 폐점을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JC페니는 인기 상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 할 계획이다.

뷰티업체인 세포라(Sephora)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대표적인 예다.

▶ 노드스트롬

변화하는 소매 환경에 맞춰 투자 확대 계획을 밝혔다. 조만간 새로운 남성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2019년 말 노드스트롬 뉴욕점에 최초로 풀라인 백화점을 오픈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한 노드스트롬 디스카운트숍인 '노드스트롬랙'에도 집중해 미국과 캐나다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 콜스

콜스는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생존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아마존은 콜스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일부 운영하고 있다. 즉, 콜스는 아마존과 싸우는 대신 손을 잡는 방식을 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백화점 체인이 아마존 상품의 시험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또한 나이키, 아디다스 등 잘 팔리는 스포츠 의류 판매에 집중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콜스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예스투유(Yes2You)' 리워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30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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