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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문화예술 축제도 세계적 볼거리

LAㆍ뉴욕 공연 기획팀 참관
DMZ 아트페스타에 관심 커
LA 아트쇼 홍보 부스서 주목

오는 2월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미국 문화계의 관심이 크다.

특별히 기존의 다른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는 '문화예술 축제'가 대형 규모로 기획, 세계최고의 공연 축제인 에딘버러 페스티벌 기획팀이 공식 탐사계획을 세우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 주목을 모으고 있다.

LA 유명 공연단체 'REDCAT'도 연출팀이 평창문화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며 LA 뮤직센터와 뉴욕 케네디센터 공연 기획팀도 평창 문화축제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평창 문화올림픽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예술 축제는 2월3일 강릉 원주대학에서 '평창 + 문화를 더하다'라는 제목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열린다.



평창 예술축제는 강릉 경포 해변에서 펼쳐지는 불을 주제로 한 파이어 아트 및 퍼포먼스와 달빛 호수라는 제목의 라이트 아트 쇼, 평화 아트 페스티벌인 'DMZ 아트페스타', 92개의 무용단에서 활동하는 4500여 무용인이 참가하는 댄싱카니발 등이 국제적 규모로 펼쳐지는 프로그램.

특별히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에서 펼쳐진다는 의미에서 DMZ 아트페스타에 대한 문화계 관심이 대단하다.

세계적 유명 마임이스트인 유진규씨가 총예술감독을 맡아 연출하는 'DMZ 아트페스타'은 '평화의 염원'으로 마임, 음악, 무용 공연이 펼쳐지며 평화라는 주제의 설치미술이 선보인다. 아트페스타에 차려지는 아트 캠프에서는 참가자가 평화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작품을 창작하며 전시를 통해 평화에 대한 세계인의 염원을 대신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문화계 관심은 최근 LA 아트쇼에 차려진 홍보 부스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A 아트쇼에는 '평창 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후원으로 유명 만화가인 김정기씨가 직접 나와 라이브 드로잉쇼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LA 아트쇼 프로듀서 킴 마틴데일은 "행사 기간 중 많은 관람객이 평창올림픽 홍보 부스를 다녀갔으며 라이브 드로잉 쇼를 통해 평창올림픽에 대해 궁금해 하는 관람객이 많아 안내 부스에 안내자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A한국문화원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문화원 전시관에서 펼치고 있는 '평창올림픽' 특별전이 타 커뮤니티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전'에는 올림픽 종목 및 경기장을 포함 강원도에 대한 안내가 자세하게 전시된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전세계 스포츠 축제로 인류의 평화 조성에 큰 몫을 할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가 힘을 다하자는 의미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평창 올림픽이 지향하는 비전과 역사, 슬로건, 엠블럼 등도 전시된다.

LA한국문화원의 김낙중 원장은 "평창올림픽이 대한민국의 품격을 올바로 알리고 한국 국민의 높은 예술적 면모를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의미에서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한인 모두가 홍보대사라는 사명감으로 타커뮤니티에 평창올림픽을 알려달라"고 당부한다.


유이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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