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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ABLE, ‘블록체인뱅크’ 설립 나서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

기사입력 2018/01/22 00:19

‘비트코인’, ‘이더리움’ 요즘 가장 뜨거운 키워드다. 대부분의 모임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며 사람들의 관심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에 무지했던 대다수 사람들은 비트코인 등장 초창기에는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거나 부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세계 경제 동향에 영향을 미치게 된 지금 뒤늦게 블록체인 기술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JP모건 회장 ‘다이먼’조차도 17년 10월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얘기했지만 이후 3개월만에 “블록체인은 현실이고 암호화된 가상달러화 등도 가능하다”며 “비트코인은 사기라는 발언을 내놓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급격히 성장한 시장과는 달리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의 수준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거래소들의 잦은 매매지연, 전송지연 및 오류 등 안정성은 찾아보기 힘든 것. 과연 이런 거래소들을 믿고 거래할 수 있을까?

또한 거래문제 이외에 해킹위험에 끊임없이 시달리고 있으며, 거래소에서 자신이 매입한 코인을 실제로 보관하고 있는지도 전혀 알 수가 없다. 거래소를 넘어선 다음단계 ‘블록체인뱅크’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인 것이다.

이에 ‘ABLE’은 블록체인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국가 ‘에스토니아’에 은행업 법인 설립을 완료하였으며, 은행을 기반으로 암호화폐로 결제가 가능한 카드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카드(페이)관련 블록체인 사업들(텐엑스, 모타코 등)의 경우, 자체적인 은행을 보유하지 못해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암호화폐 결제는 ‘ABLE’과 같이 은행과 같은 기반이 없으면 진행이 어렵고 안정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ALBE 김명소 대표는 “오는 2019년 아시아를 중심으로 지점확대 및 온라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전 세계 각국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이와 동시에 VR, AI 등 4차산업혁명 관련 회사들과 파트너십 및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전문펀드를 세계 최초로 만들 예정이다. 블록체인 전문펀드는 ‘플랫폼’(이더리움, 퀀텀 등), ‘예측’(어거, 바이트볼), ‘카지노’(펀페어, 엣지) 등의 원하는 섹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좀 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더키’, ‘아카샤’ 같은 유망코인들은 개인이 초기에 투자하기 힘들지만 펀드를 통하면 간접적으로 기관투자자가 될 수 있어 중개인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고 KYC(KNOW YOUR CUSTOMER)나 MEW(MY ETHER WALLET)를 꼭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높은 투자수익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현재 개인투자자들은 뇌동매매를 하며 수익보다는 큰 손실을 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블록체인 전문펀드는 이러한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암호화폐 발행회사들도 좀 더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은 암호화폐와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법과 제도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적 행사인 2020년 도쿄 올림픽 때 일본 암호화폐들을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와 비교해보면 국내의 지원과 제도는 실망스러울 정도다. 특히 높은 자리를 선점하고 있는 기득권층의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는 무지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암호화폐와 블록체인기술을 국가적으로 키운다면 글로벌 대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향후 국가적인 전자화폐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좀더 발 빠른 지원과 제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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