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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활약' 스완지, 리버풀 1-0 제압

꼴찌 탈출 위한 귀중한 승리…강등권 마지노선에 6점차 근접

기성용(29·스완지 시티)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팀의 귀중한 승리에 힘을 더했다. 스완지 시티는 22일 웨일즈의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7~2018년 EPL 24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기록된 알피 모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신승했다.

난적 리버풀을 꺾은 스완지 시티는 5승5무14패(승점20)로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며 하위리그 강등권 탈출의 마지노선인 17위 스토크 시티와 격차도 6점으로 좁혔다. 반면 18경기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린 리버풀은 13승8무3패(승점47)로 4위자리도 불안하게 됐다.

이날 선발로 출장한 기성용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이 승점 3점을 얻는데 수훈을 세웠다.

스완지 시티는 이날 28%의 볼 점유율에 그치며 리버풀(72%)에 크게 압도당했고 유효슈팅도 3개에 그쳤다. 리버풀은 무려 21차례의 슈팅을 날리며 스완지 시티 골문을 휘저었다. 그러나 막상 승리는 스완지 시티의 것이었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버풀의 반 다이크가 헤딩으로 걷어낸 볼이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의 몸에 맞고 떨어지자 앞에서 이를 기다리던 모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리드한 스완지는 후반부터 리버풀에 총공세에 밀렸다.

후반 8분 기성용을 제치고 시도한 모하메드 살라의 슛이 골대를 살짝 빗겨나가고 6분뒤에는 다시 살라의 프리킥이 골문 밖으로 벗어나며 큰 위기를 넘겼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로베르투 피르미누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하고 나오면서 가장 결정적인 핀치를 모면했다. 결국 스완지는 리버풀의 공격을 밀집 수비 대형으로 가까스로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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