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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평창 올림픽서 제외"…러시아 언론 "도핑 보고서에 이름 올라가"

[LA중앙일보] 발행 2018/01/23 스포츠 3면 기사입력 2018/01/22 20:29

2주전 쇼트트랙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딴뒤 시상대에 오른 러시아 국적의 빅토르 안(왼쪽). [연합]

2주전 쇼트트랙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딴뒤 시상대에 오른 러시아 국적의 빅토르 안(왼쪽). [연합]

7년전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부문의 빅토르 안(안현수)이 평창 올림픽에 출전할수 없게 됐다.

러시아의 타스 통신은 22일 "빅토르 안이 동료 데니스 아이라페탄,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예프와 함께 올림픽 출전이 불허됐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도 안 선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작성한 평창 올림픽 출전 허용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고 확인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팀 선수 몇명이 '맥라렌 보고서'에 이름이 올라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금지 약물 복용) 실태를 폭로한 캐나다 법학자 리처드 맥라렌 보고서에 안 선수 이름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에 앞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위원회가 펴낸 맥라렌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2011~2015년 자국 선수 1000명의 도핑 결과를 조작했다.

IOC는 지난달 2014년 소치 올림픽 등에서 자행된 러시아의 도핑 조작을 이유로 러시아 국가 선수단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불허했다. 그러나 약물 검사를 통과한 러시아 선수들은 개인 자격으로 평창 올림픽에 출전할 길을 터주었다.

IOC는 최근 자체 패널 검토를 통해 러시아가 제출한 평창 올림픽 참가 희망 선수 명단 500명 가운데 111명을 뺀 389명의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로 3관왕, 2014년 소치에서 러시아 국적으로 3관왕에 오른 빅토르 안은 IOC가 작성한 '클린 선수 풀'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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