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 앱 '로빈후드' 암호화폐도 거래
2월부터 서비스 시작
CNBC는 '로빈후드(Robbinhood)'앱이 오는 2월부터 암호화폐 거래 무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우선 서비스 된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는 수수료로 거래대금의 1.5%~4%를 부과하고 있다.
로빈후드의 공동창업자인 블라드 테네브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당분간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로 수익을 올릴 계획은 없으며 암호화폐 거래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후드 측에 따르면, 추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외에 라이트코인, 리플 등 다른 암호화폐의 거래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로빈후드 앱은 주식 거래시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으로 인해 많은 고객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고객들의 거래 호가와 실거래가와의 차익을 통해 수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현욱 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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