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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항공유 세금공제 추진”

허겸 기자
허겸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2/07 12:31

딜 주지사, 하원 상정 법안 지지 의사 표명

제트 항공유에 대한 세금공제 법안이 상정됐다. [델타항공]

제트 항공유에 대한 세금공제 법안이 상정됐다. [델타항공]

제트 항공유에 과세하는 세금을 없애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선 딜 주지사는 이번 주의회 회기 내에 제트항공유 세금 부과조항을 없앤 법안을 관철시킬 뜻을 표명했다고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이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연방 세제개편의 여파로 주세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딜 주지사는 오히려 지난주 하원이 상정한 조지아 세제감면안(HB821)을 지지할 뜻을 밝혔다.

법안은 제트 항공유에 부과되는 세금을 면제함으로써 항공산업뿐만 아니라 조지아 주민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주의회는 지난 2015년 주정부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항공유 세금 공제를 허용할 수 없다며 반대표를 행사한 바 있다.

당시 최대 수혜자는 델타항공이었다. 항공유는 항공사 전체 지출의 20%를 차지하는 상위 2번째 지출 품목이다. 델타와 경합하는 항공사가 있는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는 항공유에 과세하지 않거나 낮은 세율을 적용한다.

네이선 딜 주지사는 “제트항공유에 매기는 세금을 공제함으로써 항공사가 애틀랜타에서 출발하는 직항 노선을 더욱 늘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사실의 이같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연방 세제개편이 법인세율 인하로 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일부 조지아 기업과 주민들에겐 주세가 대폭 오르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은 전했다.

앞서 AJC가 입수한 주지사실의 내부 문건에 따르면 연방 세제개편으로 오는 6월 30일 끝나는 올 회계연도에 1억5300만 달러를 추가로 부담하는 등 향후 5년간 36억 달러를 추가 세금으로 내야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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