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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고교서 또 총기난사 최소 '17명 사망'

[LA중앙일보] 발행 2018/02/15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2/14 21:25

중상 포함 16명 부상 사망자 늘 듯
퇴학생 용의자 반자동 소총 사용
올 들어 벌써 13번째 교내총격 사건

14일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 총기난사 직후 소식을 듣고 달려온 학부모들이 자녀를 기다리며 오열하고 있다. [AP]

14일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 총기난사 직후 소식을 듣고 달려온 학부모들이 자녀를 기다리며 오열하고 있다. [AP]

용의자 크루즈

용의자 크루즈

플로리다주 고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다.

CNN뉴스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30분쯤 마이애미 북쪽 45마일 떨어진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출신으로 알려진 용의자가 반자동 소총 AR-15를 마구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17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총기난사 용의자인 니콜라스 크루즈(19) 수색에 나서 체포했다. 크루즈는 이 학교 출신으로 알려졌다. 상급생인 에디 보닐라는 NBC뉴스와 인터뷰에서 "그가 장난삼아 학교에 총을 몇 번 가져왔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주 브로워드카운티 셰리프국은 크루즈가 학교에 무단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총기난사 후 무장한 채 달아났으나 한 시간여 만인 오후 4시쯤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지난해까지 이 학교에 재학했고,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셰리프는 브리핑에서 "용의자가 AR-15 반자동 공격용 소총과 '셀 수 없이' 많은 탄창을 지니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2명의 사망자는 학교 건물 내에서 발견됐으며 2명은 건물 밖, 1명은 인근 거리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명은 병원 이송 후 치료 중 숨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약 1시간 동안 학교에 머물며 교실 안과 복도를 돌아다니며 총기를 난사했다.

부상자 16명은 인근 메디컬센터와 병원으로 각각 분산 이송됐다. 중상자가 다수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크루즈는 재학 중 주니어학군단(JROTC) 활동도 했다. 그는 지난해 다른 학생들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고 교칙 위반 등으로 퇴학당했다.

<관계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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