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우버 이츠’도 안심할 수 없네

벅헤드서 기사가 고객 총으로 쏴 살해
우버측 “배달 기사는 무기 휴대 금지”

음식배달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버 이츠(Uber Eats) 서비스 이용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부촌인 벅헤드에서 우버 이츠 기사가 고객에게 음식을 배달한 뒤 이 고객을 총으로 쏴 숨지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우버 이츠 배달 기사가 범죄를 저지른 첫 사례다. 경찰은 범인 로버트 비빈스(36)를 체포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경찰은 피해자인 라이언 손턴(30)이 살해되기 전 우버 이츠 기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우버 이츠는 차량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의 배달 서비스 플랫폼이다. 배달 파트너인 기사가 계약된 식당에서 주문을 받아 주문자에게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최근 우버는 우버 택시 승객들에 대한 성폭행 및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사건으로 우버와 우버 이츠의 채용기준과 고객 안전 문제가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우버 대변인은 “배달 기사의 무기 휴대를 금지하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피해자 유족에게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