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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고속열차 사업, 시애틀이 받아들일까


새로운 투자그룹, 캐나다-오리건 초고속 열차사업 추진
성사될 경우, 시애틀-포틀랜드 이동시간 단 1시간 30분

새로운 교통사업 관련 투자그룹이 고속 열차인 캐스캐디아 열차를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그리고 캐나다 일부지역에 유치할 계획을 밝혔다.

캐스캐디아 열차 페이스북 홈페이지에는 투자 그룹의 이름 및 어떤 규모로 누가 이 열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돼 있지 않으나 5명의 이사들의 이름은 공개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운드 트랜짓의 대대적인 철도 및 경전철 사업에 발맞춰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 트랜짓 블로그에 한 익명의 그룹이 남긴 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브리티시 콜럼비아 지역의 밴쿠버와 오리건이 합작한 그룹으로, 초고속 열차 사업을 서북미 지역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이 남긴 글에 따르면 현재 대중교통 이용자의 증가 자료를 미루어볼 때 캐스캐디아 지역 현재 대중교통 이용자는 1000만 명이지만 앞으로 2040년에는 약 1350만 명에 이를 것이며 약 35마일에 달하는 타코마-시애틀 구간을 오가는 출퇴근자들이 길에서 보내는 평균 소요 시간은 약 90분이다. 또한 포틀랜트까지는 5시간을 소요하고 있지만 이 초고속 열차 사업이 추진된다면 주민들에게 출퇴근 시간을 대폭 줄이는 동시에 보다 안락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캐스캐디아 열차 사업의 최종 목표는 시애틀과 밴쿠버를 잇는 것이며 만약 이 철도가 서북미 지역에 개통된다면 시애틀에서 포틀랜드까지 1시간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이 투자그룹은 시애틀-스포캔 구간도 개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근 워싱턴주 교통국이 30만 달러를 운용해 연구하고 있는 초고속 철도와 앞으로의 교통 순환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주민투표를 통해 통과한 경전철 철도 사업(ST3)도 애초에 발표된 비용과 완공 시기보다 더 높은 비용과 시간 소모로 인해 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한 상황이다,
또 다른 열차 사업에 대해 워싱턴주 주민들이 과연 환영할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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