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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카운티, 재산세 5% 인상 논의 중

9500만 달러 공립학교 지원
교사, 카운티 직원 임금 인상

페어팩스카운티가 부동산세 등 재산세를 5% 정도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섀론 불로바 의장과 이그제큐티브들은 20일 열린 슈퍼바이저미팅에서 공립학교와 카운티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재산세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곽요섭 워싱턴한인공인회계사협회장은 “계획이 통과된다면, 지금 부동산세를 1000달러 내는 사람은 1050달러를 내게 되는 것”이라며 “50만 달러 집에 사는 사람은 현재 1.2% 정도인 6000달러를 내고 있는데, 인상되면 6300달러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카운티 계획에 따르면, 세금 인상으로 추가 확보한 재정 중 9510만 달러는 공립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나머지 8470만 달러는 카운티 프로그램에 투입하고, 870만 달러는 현금으로 보유할 계획이다. 비용은 대부분 교사와 카운티 직원의 급여 인상에 사용된다. 회의에서 브라이언 힐 이그제큐티브는 “카운티 재정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대한 변화 없이는 카운티의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한인공인회계사협회 곽요섭 회장은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두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교육에 투자하는 비용이기 때문에 쉽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은퇴하신 분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소셜연금 인상률이 1% 정도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5%가 세금으로 더 나가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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