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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29만 가구 추가 건설하겠다”

도시개발 정책 코드넥스트 3.0 발표,
건축 규제완화로 다가구 주택 건출 용이

어스틴 시청이 지난 12일(월) 새로운 도시 개발 정책인 ‘CodeNEXT’3을 발표하며 시민들과 시의회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코드 넥스트의 컨설팅으 맡고 있는 존 프리고네스는 코드넥스트 3.0은 2.0에서 예상한 것보다 1만3천 가구가 더 많은 28만 8천 가구의 추가 제공을 약속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새로운 주택 공법과 건축규제 완화를 제안했다.

코드 넥스트는 지난 2012년 도시 종합계획 개발의 일환을 도시 전반에 걸친 시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보고서로 짧게는 30년 길게는 100년의 어스틴 지역 토지 및 도시 개발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발표된 코드 넥스트 3.0은 지난 10여년간 어스틴 시 발전에 있어 소외된 부분인 저 소득층 주택 부족과 주택의 고급화 그리고 도로교통 체증 문제 해결 완화에 목적으로 두고 있다.



지난 12일(월) 도시계획 발표 이후 언론과 시민들을 위해 공청회를 열고 있는 어스틴 시는 새로운 정책을 통해 주택 내 별채 건물과 복층 건물의 건축을 쉽게 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주택 건축을 위한 실 면적율을 놓이는 한편 소규모 다가구 주택 건축을 위한 규제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청은 이를 위해 현재 다가구 주거지 개발에 필요한 부지 계획요구서를6가구 이하 주거지 개발에는 제외 시킬 예정으로 이를 통해 ‘Missing Middle House’와 같은 소규모 다세대 건물을 더욱 저렴하게 건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최소 주차 요구사항을 감소시켜 주택건축비용을 절감시키는 한편 대중 교통 및 복합 운송을 권장할 수 있도록 건축업자들을 유도 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한편 최근 공청회를 통해 새로운 시 정책에 대한 보완 및 반대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건축업자들은 새로운 정책이 추구하는 Missing Middle House의 경우 새로운 건축형태로 인구의 밀집율을 높이는 방법에 찬성하지만 현재 어스틴의 경우 이런 형태의 주택을 건설 할 수 있는 부지가 부족한 형태로 부지 확보를 위해서는 재건축 및 토지 개발이 필요한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아직까지 도시 대부분에 남아 있는 높이 제한과 같은 개발 표준 적용이 고밀도 주택개발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시청이 건축 규제에 대한 폭넓은 규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역시 이번 정책 발표가 저소득 층을 I-35동편으로 몰아내려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주장하며 새로운 정책 반대를 위한 청원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어스틴 도시 계획과 코드 관리 감독 위원회는 이번 제안에 대해 다양한 입장을 포
명했다.
이들은 “시청이 제시한 도시 계획 구역 지도가 정확하지 않다”며 아직 초안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고 말하며 오는 4월에 시의회 표결을 진행하려고 예상하지만 제안 검토의 시간 등을 고려할 때 5월이 넘어서야 제대로 시의회에서 논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 계획 관리 감독간인 그렉 앤더슨은 이번 발표 내용은 ‘오즈의 마법사’와 같다며 이를 어떤 시각으로 풀어나가냐에 따라 어스틴 시의 궁극적인 목적인 ‘작지만 잘 연결된 도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스틴 시청은 도시개발 정책 ‘CodeNEXT3.0’에 대한 공식적인 공청회는 3월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정확한 일정은 향후 통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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