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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과 같은 수준의 스타'…에인절스, 오타니에 유례없는 대우

'이도류 괴물'오타니 쇼헤이(23.LA 에인절스)는 아직 공식대회에 선을 보이지도 않았지만 이미 스타 대접을 받고 있다.

에인절스는 현재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중이며 감독은 현지에서 본격 훈련에 앞서 취재진 인터뷰를 가진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미국 기자들과 따로 인터뷰를 먼저 진행하고 이어 일본 취재진과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오타니와 일본 언론사를 위해 시간을 따로 할애하는 것이다.

오타니는 매일 훈련을 마친뒤 기자단 인터뷰를 가진다. 일본 기자들은 따로 설치한 간이 미디어 텐트에서 오타니의 하루를 묻는다. 오타니는 매일 쏟아지는 비슷한 질문에도 성실하게 답변한다. 취재진이 아니라도 오타니는 다르게 인식된다.

에인절스는 스프링캠프 경기장에도 기념품 상점을 오픈했다. 메이저리그 구장에 비하면 간이 상점 수준이라 알짜배기 제품은 많지 않다. 선수 이름이 찍힌 유니폼은 단 두가지 종류로 오타니와 마이크 트라웃뿐이었다. 심지어 오타니의 이름이 한자로 새겨진 모자도 보였다.



에인절스 가게의 직원 알시 리베라는 "구체적인 금액은 업무 비밀이라 말할수 없지만 오타니와 트라웃의 유니폼 판매량은 대략 7:3이다. 물론 오타니 유니폼의 구매자는 대부분 일본사람이지만 미국 팬들도 큰 관심을 가진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오타니의 11번 유니폼을 입은 미국 팬들의 모습도 적지 않았다. 오타니는 불펜 피칭후 프리배팅을 실시, 30번을 스윙했다. 여러차례 담장만 넘긴 것이 아니라 백스크린까지 넘겼다. 오타니는 이미 스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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