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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통일 조국을 위한 기도

허리가 잘려 두 동강이 난 조국 땅. 두 동강이 난 허리를 생각할 때 안타까움 금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시 허리가 붙어 온전한 하나가 될 수 있을까. 나는 기도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로지 한반도의 허리를 이어주실 분은 하나님임을 믿으며. 주님이 붙여주실 때 두 동강난 땅이 붙어 하나가 되며 그 안에서 죽어가는 동포들이 다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새로운 생명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합시다.

그저 분단된 조국의 안타까움을 속으로만 새기며 생각만 하는 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는 간절한 기도로 간구해야 합니다. 더 이상 우리 민족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서는 안 됩니다.

조국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분단을 이겨내고 세계 초일등 통일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십시오.

그 쓰라린 고통을 생각하면서 그저 기도만 올립니다. 그동안 나는 조국의 아픔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지만 간절하지 못했습니다. 세상에서 유일한 분단국의 아픔을 헤아려 이 허리 잘린 아픔을 치유해 주소서.



바벨론 이스라엘 포로 생활 70년이 길다고 생각하였지만 조국의 분단 상태는 70년도 넘기고 있다. 이 비정상을 속히 정상으로 만들어주소서. 느헤미야의 조국 이스라엘을 위한 눈문의 기도를 주님은 이 시간도 기다리고 계시겠지요. 주님 우리 동포들의 간절함을 들어주소서.


새라 리 / 토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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