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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체 심한 시간 교통경찰 더 필요

시애틀 포럼 사이트에 경찰배치 요구 댓글 올라와
시애틀 교통국, 경찰 대원 충원 필요성 언급하기도

시애틀 다운타운 교통 정체가 심한 시간에 더 많은 교통경찰이 과연 필요할까?

시애틀 포럼 전문사이트 레딧에 따르면 교통 정체가 심한 교차로에 교통경찰이 배치된다면 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효과적으로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온라인 사이트의 한 이용자는 “솔직히 덱스터, 8가, 9가, 웨스트레이크, 테리, 보렌 그리고 페어뷰 전 도로에 교통경찰이 필요하다”며 “특히 교통 정체가 심한 러시아워 시간에 경찰들이 있으면 좋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반면 대중교통 및 도시 계획 엔지니어 전문 샬롬 해커트 교수는 경찰들이 일일이 운전자들의 교통을 통제하는 것보다 이들이 더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시애틀시는 교통경찰들을 건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인근 혼잡한 곳이나 스포츠 경기나 퍼레이드 등 특별한 행사가 열리는 곳에 주로 배치하고 있다. 또한 신호등이 고장 났거나 교통사고가 일어난 곳 등 특정 사고나 행사가 발생한 곳에서 주로 배치된다.
시애틀 교통국(SDOT) 대변인 마파라 홉슨은 예를 들어 주로 큰 오피스 빌딩이나 회사들과 같은 경우 교통 통제를 위해 전문 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러시아워 시간대에 해당 빌딩에 출입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흐름을 이들에게 맡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 모든 필요를 단순히 개개인의 기업이나 주민들에게 맡길 수는 없으며 필요한 경찰 대원을 충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해커트 교수는 이에 대해 실질적으로 교통경찰들을 교통 정체가 심한 곳에 일일이 배치할 수는 없다며 대다수의 도시들이 교통 정체가 심한 시간마다 이를 통제하고 단속할 만한 충분한 대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실 경찰 수를 늘리는 것보다 속도위반 및 교통 모니터 카메라 등 도시 공학에 보다 초점을 맞추는 것이 교통 완화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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