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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고래'에 푹빠진다

가볼 만한 곳

데이나포인트 고래축제
연 10만 관람객 찾는 인기 행사
곳곳에 가족용 액티비티 풍성
닥스훈트 경주
22야드 길이 구간서 레이스
경기 보고 독일 음식 맛보고


▶데이나포인트 고래축제

연 1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제47회 데이나포인트 고래축제가 이번 주말 데이나포인트항(34675 Golden Lantern)에서 개막한다.

이번 주와 내주 주말까지 나흘간 열리는 고래축제는 3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가두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온 도시가 축제에 빠지게 된다. 쇠고래, 범고래, 돌고래, 바다거북 등 해양생물과 인기 캐릭터들을 테마로 제작된 대형 풍선들을 비롯해 로컬 마칭밴드, 테마차량 등이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의 셀바 로드부터 남쪽 골든 랜턴까지 1마일 구간을 행진한다.



오전 9시부터 항구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단, 우천시는 퍼레이드가 취소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린다. 베이비 비치에서는 모래조각 경연대회를 비롯해 고래피자파티, 고래BBQ, 팬케이크 브렉퍼스트, 보물찾기, 고무 오리인형 경주, 카드보드로 만든 보트 경주, 클램차우더 시식회 및 경연대회, 고래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라플라자파크에서 열리는 거리축제에서는 라이브 공연을 보면서 푸드트럭을 이용할 수 있으며 70여개 이상의 부스들에서 고래축제 관련 기념품을 비롯해 애완동물용품 등도 구매할 수 있다.

데이나워프와 오션인스티튜트 사이를 오가는 수상택시도 왕복 5달러에 탈 수 있으며 아일랜드 웨이와 데이나포인트하버 드라이브에서는 클래식카를 비롯해 콜벳, 재규어 동호회의 자동차 전시회가 개최된다.

또한 로컬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 전시, 고래 관련 각종 강연회도 펼쳐지며 고래투어 및 돌핀사파리도 시간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행사 일정 및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festivalofwhales.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닥스훈트 경주대회

귀여운 견공들의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헌팅턴비치의 올드월드빌리지(7561 Center Ave.) 비어가든에서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닥스훈트 경주가 펼쳐진다.

매달 한 차례씩 열리는 개경주에는 각지에서 참가한 견공들이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을 패티오에 앉아 다양한 독일풍 음식과 맥주를 맛보면서 즐길 수도 있다.

맥주회사 밀러사가 지난 1993년 자사의 밀러 라이트 광고에 닥스훈트 경주를 내보내면서 인기행사로 알려지게 됐으며 참가견들은 22야드 길이의 레이스 코스를 달려 승부를 가리게 된다.

경주에 직접 참가할 경우 위너독스토어 #38에서 등록해야 하며 입장권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3달러, 4~12세 2달러이며 3살 이하는 무료다. 21세 미만은 반드시 부모 또는 성인과 함께 입장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oldworld.ws)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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