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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1년간 렌트비 무료' 래플 당첨 행운

애너하임 30대 사무직 여성
월 2500달러씩 3만 달러 상당

새로 지은 아파트에서 1년간 렌트비 걱정없이 살 수 있다면?

세입자에게 꿈과 같은 일이 애너하임 여성에게 실제로 일어났다. OC레지스터의 보도에 따르면 미시 터커(33)씨가 600여명이 참여한 애너하임 제퍼슨 플래티넘 트라이앵글 아파트 무료 입주 경품 이벤트에서 행운의 주인공으로 당첨된 것.

사무실 안내일을 하고 있는 터커씨는 매달 2500달러씩 1년간 총 3만 달러에 달하는 2베드룸 아파트의 렌트비를 면제받게 됐다. 지난해 오픈한 400유닛 규모의 이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월 2595달러다.

터커씨는 "지난 2015년 결혼 후 제대로된 신혼여행을 갈 형편이 못돼 라스베이거스 여행으로 대신했다. 간병인으로 일하는 남편과 내 보수로는 아파트 렌트비 내기조차 어렵다. 지금까지 한번도 경품행사에서 당첨된 일이 없었는데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직장 동료들이 함께 로토를 사러가줄 수 있냐고 내게 부탁할 정도다. 일생 한번 있을까말까한 행운이라 생각하고 이 기회를 잘 활용해 '타운홈 구매'라는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터커씨가 거주할 아파트 유닛은 995스퀘어피트에 작은 발코니가 달려 있어 디즈니랜드의 불꽃놀이를 볼 수 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도 갖춰져 있다. 별도 시설로는 수영장과 스파, 피트니스센터, 요가 스튜디오 등이 있다.

OC지역 아파트렌트비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1871달러에 달해 세입자들이 7년전부터 월 평균 355달러씩을 더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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