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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망자 추모활동의 보람

2016년 3월 2일(수)은 오바마 대통령 평생 봉사상을 수여 받은 지 2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날도 망자 추모 활동에 참여하고 돌아와서 정신없이 봉사상을 수여받으며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면서 받았다. 그런데 변함없는 활동에 임하다보니 힘들고 고달플 때마다 큰 격려를 받고 있음을 알게 해주니 종이 한 장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1995년 8월 27일부터 21년동안 대략 5119시간 이상을 봉사활동에 매진하여 현재에도계속되는 묘지 방문들, 그리고 고인 추모활동에 참여한 후에는 땀의 결정체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과정들의 모습들과 고인께서 살아 생전 베풀었던 모든 기사들을 정성껏 정리하여 전달하거나 USB로 담아 증정하고 있다.

23년을 맞이 하는 2018년 첫 번째 활동 대상자는 2년 전 대통령 평생 봉사상을 받게 해주신 박철순 OC한미노인회 회장님의 장례식으로 280번째 장례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다.



생전 베풀어 주셨던 것에 대한 보은의 마음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 임할 것이며 남은 가족에겐 감사의 마음으로 모든 과정의 모습들을 정성을 다해 정리하여 전달토록 할 예정이다.

교회에서도 외면한 활동들을 격려하여 주셨던 박철순 회장님의 용단과 박동우 고문님의 강력한 추천이 빛을 보게 되면서 힘찬 행보들은 중단없이 계속 이어져 가고 있음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감사드리게 한다.


김로마노·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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