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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으로 낳은 아이

9일 만에 숨지게 한 비정의 엄마 징역 30년형

임신 초기와 심지어 출산 전날까지 헤로인을 투약한 비정한 엄마에게 징역 30년형이 선고됐다. 마약에 중독된 채 태어난 아기는 9일 만에 숨졌다.

 볼티모어 법원은 과실치사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앤 커식에게 징역 75년형에 집행유예 45년을 선고했다. 커식은 이에따라 앞으로 30년간 감옥에서 살아야 한다.

 시 검찰 기소장을 보면 커식은 지난 2015년 10월 11일 자신이 일하는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아들 커식 주니어를 출산했다. 이후 9일 만에 아들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커식은 검찰 조사에서 임신 초기부터 헤로인을 사용했고, 출산 전날 밤에도 헤로인에 취해 있었다고 말했다. 물론 태어난 아이도 마약에 중독된 상태였다. 커식은 마약 중독 증상을 보이는 아이에게 적절한 의료 조치 없이 뜨문뜨문 우유만 준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커식의 남편인 매튜 커식도 아동 학대 혐의로 유죄평결을 받고 15년형이 선고됐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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