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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경천동지할 일' 밝혀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에 일등공신이었는데 이 대통령 당선 후 권력 싸움에서 밀려 억울한 감옥살이를 했던 정두언 전 의원이 대선과 대선 후에 경천동지할 사건이 세 번 있었고 그로 인해 돈이 필요했을 것이라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처음 발표에서 일보 전진해서 김윤옥 여사의 큰 실수로 인한 사건이 경천동지의 하나라고 말하는데 왜 이렇게 정 전 의원이 퀴즈 응답식의 행보를 취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 당시를 돌이켜 보면 다스, BBK와 관련하여 김경준의 누나 에리카 김 변호사가 이명박 후보와 싸우겠다고 대선 막판에 한국으로 들어갔었는데 원만히 해결했다고 발표해 놀랐던 기억이 있다. 이것도 경천동지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또 항간에는 이 전 대통령이 일본에서 태어난 배경을 둘러싼 루머가 있었는데 이 전 대통령의 대선 막바지에 누가 돈을 갈취하기 위해 경천동지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본다.



아무튼 정두언 전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때까지 공적이든 사적이든 최측근 보좌인이었고 이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하여 직간접적인 책임을 벗어날 수는 없다고 본다.

또 국회의원 다선의원 출신으로 국록을 받았던 시절의 일인데 국민에게 알려야 하는 의무를 저버리고 경천동지와 같은 중차대한 사실을 숨기는 행위는 국민을 우롱하고 의무를 태만이 하는 행위라고 국민이 고발할 수도 있다.

정두언 씨는 무덤까지 안고 갈 일이 아님을 깨닫고 하루라도 빨리 국민 앞에 경천동지의 사건 진실을 발표하기 바란다.


김태호 / 시사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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