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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52명 태운 스쿨버스 추락 … 10여명 사상

앨라배마주에서 봄방학을 맞아 나들이를 다녀오던 고교생 50여 명을 태운 전세버스가 계곡 아래로 굴러 최소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크게 다쳤다고 A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 버스는 전날 밤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에서 출발해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돌아가기 위해 앨라배마주 볼드윈 카운티를 지나던 중 10번 고속도로 서쪽 방향에서 계곡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버스에는 휴스턴 채널뷰 고교 밴드부 학생들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자는 5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헬기와 구급차가 투입돼 부상자를 이송했다. 계곡 아래로 굴러떨어져 뒤집혀 있는 버스의 모습의 보인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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