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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지역 최초의 스크린 골프장 '올림픽 골프 존' 더 소스에 오픈

대한민국 최첨단 스크린 골프 장비 시스템 설치,골프 코스 재현
이번달 말 그랜드 오픈 앞두고 19일 LPGA 박인비 사인회 열려
스크린 골프 이외 스크린 야구 그리고 스포츠 바 부대시설 완비


부에나 파크에 위치한 '더 소스'몰에 최첨단 실내 스크린 골프장, '올림픽 골프 존'이 4월 말 오픈한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들어서는 한국식 스크린 골프장은 '올림픽 골프 존'이 사상 최초다. 올림픽 골프 존에는 스크린 골프 존 이외에 스크린 야구 존 그리고 스포츠 바가 들어서 종합 스포츠엔터테이먼트 공간으로서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해 발표한 한국골프산업백서에 의하면 대한민국 국내 골프시장 규모에서 스크린 골프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10.1%로 1조 1606억원 규모다. 겨울이 길고 비가 많이 내리는 한국의 계절적 특징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의 골퍼들 보다 상대적으로 스크린 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들이 국내가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스크린 골프장을 즐겨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접근성이 좋고 인원을 맞출 필요가 없는 편의성이 손꼽힌다. 외부에서 라운딩을 할 경우 시간이 길어지고 스마트 폰 사용이 제한되는 것도 골프 인구의 감소를 가져온 원인으로 지적된다. 바쁜 일상생활에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적 실내 공간이 새로운 휴식처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스크린 골프장인 올림픽 골프 존은 7개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7개의 프라이빗 골프 타석이 준비돼 있다. 올림픽 골프 존에 설치된 스크린 골프 시스템은 국내에서 매일 13만명이 이용하는 유명 브랜드 기업의 장비와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풍향 측정 시스템, 샷의 오차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에어슈터 시스템 ,돌맹이 하나까지 정밀하게 항공 촬영 시스템으로 재현한 코스 구현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최첨단 센서의 작동은 실제 필드에서 느끼는 것과 동일한 상황도 재현해낸다. 인터넷을 통한 골프 존 시스템 연결로 인해 전 세계 어디서라도 친구와 지인 그리고 가족들과 동시에 접속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LPGA 공식 골프 시뮬레이터로 인정받아 LPGA 선수들이 실내 훈련용으로 선호하는 시스템이기도 하다.

올림픽 골프 존의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신의 골프 스윙을 녹화 영상으로 보며 교정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4명의 동반 플레이어가 구성되지 않아도 스크린 골프 이용이 가능하며 심지어 골프 타석의 발판이 골프 코스의 경사도에 맞게 움직이며 실제 코스 상황을 연출한다.

올림픽 골프 존의 운영은 올림픽 골프에서 직영하기에 다양한 골프 클럽들을 시타해 보며 자신에게 적합한 골프 클럽을 구매하는 편리함이 제공된다. 또한 사전에 골프 존 사용을 예약하면 다양한 종류의 브래드별 골프 클럽을 사용해 볼 수도 있다.

올림픽 골프 존에는 2개의 스크린 야구존도 설치되어 야구 배팅 연습이나 투구 연습도 가능하다. 정밀한 비젼센서가 장착되어 타석에 사용자가 들어서야만 게임이 진행되고 그 후 스크린에서 야구공이 나오게 된다. 만약 사용자가 타석을 벗어나면 게임이 중단된다. 직구, 변화구, 슬라이더등 다양한 구종의 볼을 칠 수 있어 중·고등학교 야구 선수들에게는 안성맞춤인 베팅 연습장이 아닐 수 없다. 야구존은 배팅 연습 뿐만 아니라 자신의 구속을 측정할 수 있게 스크린을 향해 야구공을 던지는 투구 연습도 가능하다. 야구존도 역시 9명이 모이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올림픽 야구 존은 5개의 대형 LED 모니터와 10개의 TV가 설치된 레스토랑도 들어서 있다. 각종 주류는 물론이거니와 스낵류와 식사 메뉴들이 준비되어 가족 및 직장 친구 모임 장소로도 어울린다.

한편 올림픽 골프 존은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19일(월) 오후 12시 LPGA 박인비 프로를 초청해 팬 미팅 및 원포인트 렛슨 행사를 진행한다.

▶문의 : (714)521-8858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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