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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영아파트 개선 뉴욕주가 돕는다

쿠오모, 2억5000만불 지원
난방.온수.위생 문제 등 해결

뉴욕주가 노후화된 시영아파트 위생.안전 문제 개선에 적극 나선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17일 이스트할렘의 한 시영아파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뉴욕시주택공사(NYCHA) 관할 시영아파트 개선 프로젝트에 2억5000만 달러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2018~2019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에 해당 지원금을 포함시켜 향후 시영아파트 난방.온수 문제 해결과 납성분 검출 페인트 및 곰팡이 제거 등의 관리에 사용할 방침이다. 주정부는 2015년에도 시영아파트 시설 관리를 위해 3억 달러의 지원금을 투입한 바 있다.

지난 12일 실시된 현장 점검에 이어 5일만에 다시 시영아파트를 찾은 쿠오모 주지사는 "주정부가 시영아파트 시설 관리를 위한 재원 마련에 책임은 없지만 비인도적인 환경에 내몰린 세입자들을 위해서 개선책이 시급하다는데 통감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월 시영아파트의 만성적인 난방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겠다는 주지사 방안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당시 쿠오모 주지사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관료주의적 폐해를 시정해야 한다"며 "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NYCHA가 외부 업체에 보수공사를 일임한다면 문제를 보다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번 지원금 확보로 난방과 온수 문제 해결을 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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