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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보다 한미동맹 강화해야” 한미자유연맹 시국강연회 개최

손주찬 북한노예해방 연대 대표

한미자유연맹(총재 정세권)이 19일 우래옥에서 손주찬 북한노예해방 청년연대 대표 초청 시국강연회를 열었다.

정세권 총재는 환영인사에서 “한국의 안보를 염려하는 시기에 시국강연을 마련하게 됐다”며 “젊은 청년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각오를 새롭게 하고 결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는 강연에서 요즘 한국이 중국과 가까워지고 있는데, 멀리 보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4대 열강에 둘러싸인 한국이 강대국과 손을 잡는 것은 전략적인 선택인데, 중국이 그만한 힘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중국이 매년 7%대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은 중국정부의 국익을 위한 홍보에 불과하고, 실제 성장률은 1.8%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미국은 2.8% 경제성장을 하고 있고, 에너지 강국이기 때문에 미국과 협력하는 게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미국은 셰일가스 시추를 통해 에너지 주도권을 잡고 있고 중국은 중동으로부터 석유를 공급받아야 하는 나라”라며 “중국은 절대로 미국을 따라올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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