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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사망률 두 배 ‘껑충’

조지아서 15년 새 201% 올라

조지아주의 알츠하이머병 사망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협회는 지난 20일 주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지아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숨지는 환자의 수가 연간 37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가장 최근에 조사가 실시된 2015년 기준으로 371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0년 이후 201% 증가한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같은 기간 사망률이 123% 증가했다.

또 협회는 알츠하이머병은 환자의 목숨을 앗아가는 6번째 질병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14만 명 정도인 조지아의 알츠하이머 환자가 오는 2025년까지 19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

협회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한 메디케이드 비용은 조지아에서 연간 10억달러를 넘고 있으며, 미 전역에선 치매 치료를 포함해 2750억달러를 넘어섰다.

조지아 공공보건부 커미셔너인 패트릭 오닐 박사는 “알츠하이머와 치매가 위험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며 고령 환자를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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