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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OC소방국 탈퇴 고려…서비스 비해 지출 비용 많아

어바인시가 OC소방네트워크에서 탈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OC대배심이 지난 20일 공개한 2017~18회계년도 첫 감시보고서에 따르면 어바인시가 급속한 성장으로 재산 가치가 상승하며 OC소방국에 지불하고 있는 비용이 늘어나는데 비해 실제로 받고 있는 서비스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조만간 탈퇴할 수 있다고 밝혔다.

OC소방국은 현재 어바인시를 포함해 22개 OC지역 도시에 화재 및 응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30일 전까지 탈퇴여부를 결정해야하는 어바인시가 연간 OC소방국에 과다 지불하고 있는 비용 규모는 산정방식에 따라 최소 500만 달러에서 최대 2300만 달러가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OC소방국에 대한 카운티 정부의 지원금액 및 타도시들의 부담액수 보다 큰 규모로 어바인시가 여러 형태로 이 같은 문제잠을 바로잡으려 했으나 모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간 9000만 달러 가까이 부담하고 있는 어바인시가 만일 탈퇴를 결정할 경우 OC소방국의 소방장비와 시설, 인력 배치 및 활용에 대한 기존 전략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비롯해 운영 예산, 재정 안정성, 출동 시간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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