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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워싱턴 도심에 50만명 시위…학생 등 총기규제 강화촉구 행진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22 14:47

24일 DC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경찰 총동원돼 안전 유지 비상

주말 워싱턴DC 도심에서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펼쳐진다.

‘우리 삶을 위한 행진(March for our lives)’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시위는 지난달 플로리다주 교내 총기난사 사건 생존자들이 주도한다. 50만 명 가까이 되는 학생 등 시위 참가자들은 워싱턴DC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선상 3~12가에서 행진하며 총기 규제 강화를 외칠 예정이다.

시위 현장에는 의료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되고 식수 등이 준비된다. 경찰은 이날 병력을 총동원해 과격행동 등 시위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메트로 전철도 수분 간격으로 운행해 교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플로리다의 젊은이들과 이들의 뜻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준비했는데, 우리는 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C는 이날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진이 진행되는 펜실베이니아애비뉴 3~12가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다른 구간도 일부 통제될 수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행진하며 다양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미국총기협회 NRA와 NRA의 지원을 받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향한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더는 국회의원들을 대신해 총알에 희생되지 않을 것이다’, ‘대체 몇 명의 희생자가 더 나와야 하는가?’, ‘다음 희생자는 나?’, ‘침묵 그만. 총기 폭력도 그만’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준비하고 있다.

시위는 지난달 플로리다주 사건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전국 2500여 개 학교에서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수업 거부 연대 시위’가 열렸고, 워싱턴지역 한인 밀집 지역 학교들도 시위에 동참했다.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공립학교와 알링턴카운티 공립학교의 교육감 등이 ‘학생들이 민주주의 활동에 참여하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지지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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