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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0년 맞아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합니다"

경희대학 미래위원회 김중섭 사무총장
뉴욕·뉴저지 동문들의 격려·지원 당부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경희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뉴욕·뉴저지 동문들이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 미래위원회 김중섭 사무총장(사진·국문과 교수 겸임)이 북미주 동문의 화합 및 모교와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뉴욕을 찾았다.

23일 본사를 방문한 김 사무총장은 “내년에 개교 70주년을 맞는 경희대를 ‘학술과 평화’의 전통과 함께 ‘대학다운 미래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미주 동문들이 큰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020년까지 경희대를 세계 글로벌 상위 100위 대학, 아시아 상위 20위 대학에 올려 놓는 것을 목표로 대학 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뉴욕 동문회 이사회에 참석해 이러한 프로젝트의 목표와 기능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희대는 현재 글로벌 대학 순위 256위,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23위다.



김 사무총장은 또한 오는 6월 14~17일 뉴저지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리는 북미주 경희대 총동문회엔 조인원 총장이 직접 방문해 동문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며 “전 미주 지역의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모교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이 이끌고 있는 경희대 미래위원회는 동문과 기업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받아 대학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달 초 출범한 글로벌 트러스트 미원석좌교수 기금 캠페인은 우수 교원 초빙을 통해 대학 발전을 도모하는 기금 모금 캠페인이다. 경희대는 우수교원초빙위원회 제도 아래 석학교원 초빙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 제도를 통해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최근 미원석좌교수로 임용하기도 했다. 미래위원회는 이 캠페인을 통해 총 2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희대는 재외동포를 위한 사회환원에도 적극적이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장과 대회협력처장, 총장실장을 역임한 김 사무총장은 “지난 1987년 해외에 거주중인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재외동포 학생 정체성 교육’의 수료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며 “한국어와 문화를 올바르게 전달해 해외동포들의 자녀가 올바른 정체성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뉴욕·뉴저지 일원의 한인 청소년들에게 모국 방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뿌리교육재단과는 7년째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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