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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보인다] 금리 복병, 집 살까 말까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27 15:41

호·악재 산재…완만한 상승세 이어갈 듯
금리인상과 주택시장 전망
애틀랜타 중앙일보 경제 방송 '경제가 보인다' 2회 1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과 그에 따른 시중 금리 상승으로 가파른 주택 가격 상승세가 완만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방정부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하고 있는 김형진 리폼드대학 교수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모기지 이자율도 상승할 것”이라며 “지금까지와는 달리 주택 공급과 거래, 주택 가격 상승세가 완만하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시장에는 낮은 낮은 실업률과 임금 상승 같은 호재가 있지만, 금리 상승과 트럼프 행정부의 세재개편과 같은 악재도 있다. 예를 들면 과거 100만달러까지 허용됐던 모기지 이자비용 공제 혜택이 75만달러로 축소되는 것 등은 악재로 작용한다. 그는 “호재와 악재들이 혼재해 있지만, 궁극적으로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며너 금리상승이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수요감소로 연결된다. 또 가격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면서 전체적인 시장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노흥성 리폼드대 교수는 “부동산 시장 버블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소득증가와 인구증가, 그리고 무주택자의 주택수요 증가, 법인세 감면 등 금리인상 악재를 상쇄할만한 요인들이 여전히 많다”면서 “전국 20대 대도시의 주택가격 중간값이 지난해 평균 6.3% 올랐고, LA 등 여러 지역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작년보다는 약하지만 올해도 부동산 경기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김 교수는 “지역에 따라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서부지역은 다소 위험하다”며 “금리인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는 실수요를 제외하고는 관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다만, “지금은 불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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