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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리버 헬기 추락 사고, 안전띠가 연료 공급 차단

지난 11일 발생한 이스트리버 헬리콥터 추락 사고는 승객의 안전띠가 연료 공급을 차단한 것이 그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생존 조종사 리처드 밴스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없이 '도어-오프' 비행 중이던 헬기의 탑승객 중 한 명이 '슈 셀피(shoe selfie)'를 찍기 위해 조종사 쪽으로 자세를 눕히면서 안전띠 일부가 연료 공급 장치 작동을 방해해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슈 셀피'는 소셜미디어에서 인기가 높은 사진으로 허공에 떠 있는 자신의 발을 찍는 것이다.

한편 밴스는 비행 전 탑승객들에게 안전띠를 자르기 위한 커터의 위치와 사용법을 알려줬다고 말했으나, 5명의 승객들은 모두 뒤집힌 헬기에서 안전띠를 제거하지 못해 익사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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