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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 내 전자기기 도난 크게 증가

휴대폰, 노트북 등 절도

전년대비 54%나 늘어나

전체 범죄는 24% 상승

베이 지역을 연결하는 대표적 대중교통 수단인 바트(BART)에서 지난해 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트 경찰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트 기차 내에서는 물론 바트역과 주차장 등에서 발생한 범죄가 2017년 한 해 동안 24%나 늘어났다.

특히 휴대폰과 노트북 등 전자기기 절도는 지난 한 해 동안에만 41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같은 수치는 2016년 271건에 비해 무려 54%가 더 많은 것이다.

사건 발생이 많아지며 경찰에 체포된 범죄자들도 크게 늘었다. 바트 경찰에 따르면 각종 범죄 협의로 2017년 한 해 바트 경찰관에 체포된 범인은 모두 1730명으로 2016년 1238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반면, 차량과 자전거 도난은 줄었다. 바트 경찰은 지난해 바트역 주차장 등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이 모두 420건으로 2016년에 비해 13% 줄었으며, 자전거 도난도 총 448건으로 전년대비 18%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로하스 바트 경찰서장은 “범죄율 증가에 대비해 지난해 신규 경찰관을 16명 채용하는 등 대응에 나섰고 있다”며 “범죄 억제를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 안전한 바트가 더욱 안전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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