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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셔리 편의시설' 주택가치 올리는데 최고

이은영 객원기자
이은영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3/29 부동산 1면 기사입력 2018/03/28 20:12

단독, 호텔풍 욕실·미디어룸 등 인기
다세대, 실내수영장·전기충전 주차장

호텔 스타일의 고급 욕실이나 미디어룸과 같이 고급 편의시설이 주택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호텔 스타일의 고급 욕실이나 미디어룸과 같이 고급 편의시설이 주택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단독주택, 콘도, 아파트 등 거주지 편의시설 변화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최고급 스펙을 지닌 LA고급 주택에서 주방 럭셔리 가전제품은 이미 필수품이며 뉴욕과 마이애미 콘도에는 한 층 전체 파티룸,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등 편의시설이 부동산 시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 로비 유모차 보관실, 모의 골프, 아동용 게임방, 애완동물 스파, 건물 안 전기 충전 주차장 등도 새롭게 등장한 편의시설이다.

이런 편의시설은 단독주택, 콘도, 아파트 등 모든 거주용 건물 재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똑같은 편의시설이라도 도시마다 재판매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예를 들어 LA 고급 주택은 개인영화관, 미디어룸, 피트니스 공간 및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필수다. 하지만, 뉴욕에서 이런 편의시설을 찾기 어려워 이런 시설이 있는 다세대 건물은 재판매할 때 훨씬 가치가 올라간다.

아파트 경우 요즘 주거 트렌드에 맞는 효율적인 세부시설과 고급스러운 추가 편의시설이 있는 경우 더 높은 가격으로 재판매할 수 있다. 주방과 욕실 같은 일부 업그레이드는 위치에 상관없이 주택가격을 올린다.

콘도나 아파트와 다르게 단독주택 경우 이미 있는 건물에 건축 변경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편의시설 추가가 제한적일 수 있다. 신축 여부, 주택 크기, 주택가격에 따라 편의시설 작업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200만 달러 규모의 주택과 1000만 달러 주택 편의시설은 다르다. 와인저장실은 200-300만 달러 주택에서 가능하지만 영화극장이나 미디어룸은 그 이상이어야 가능한 편의시설이다.

주택이나 아파트 건물 재판매를 생각한다면 주택에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에 중점을 두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인기있는 편의시설 트렌드를 소개한다.

▶호텔 같은 욕실

주택판매 전 주택에 편의시설을 추가하고 개조할 계획이 있다면 욕실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업그레이드하고 편안함을 강조하도록 한다. 욕실은 호텔에서 경험하는 것처럼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새 트렌드다.

예를 들어 집에서 스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스팀룸에 유리 벽 샤워를 추가하거나 독립형 욕조를 설치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독립형 욕조가 있으면 고급스러운 스파를 연상해 주택가치를 높게 본다.

또한, 스팀샤워 후 김으로 자욱해지지 않는 난방 거울, 이동식 샤워기 꼭지 등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급스러운 욕실로 바꿀 수 있다.

▶미식가의 주방

주방에서 무늬가 새겨진 유리문 캐비닛처럼 시각적으로 호소력이 있는 세부 디자인은 최고급 가전제품만큼 중요하다. 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놓고 바로 물을 넣을 수 있는 레인지 벽 냄비 필터 같은 세부적인 장치는 요리를 좋아하는 미식가 주택구매자들에 요리를 즐겁고 편하게 할 수 있는 고급 주택이라는 인상을 준다. 이런 미식가 주방에는 최고의 가전제품 시리즈로 구비하는 것은 물론 뒤에 별도 주방까지 있어 복잡한 음식재료 준비과정을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다.

▶유연한 공간

요즘 떠오르는 편의시설 중 하나가 유연한 공간이다. 여름에 차를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연장된 차고, 최신식 운동장비를 갖춘 피트니스룸, 다목적 야외공간 등이다. 패티오와 뒷마당에 야외주방과 고급스러운 라운지 공간을 추가하면 따뜻한 날씨를 최대한 즐기고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게스트 구역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독립형 주택 스타일 혹은 차고 위 완비된 주거시설 등이다. 최근 주택소유주가 특정 규정 안에서 추가 주거지를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한 캘리포니아의 새 법안으로 인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게스트 공간을 만들 수 있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다른 유연한 공간은 바로 별도의 세탁공간과 저장공간이다. 지하실을 변경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먼저 허가를 받아야 한다.

▶고급 실내·옥상 수영장

기본적인 편의시설인 테라스, 주차공간, 피트니스룸 외 가장 중요한 것은 수영장이다.

최근 아파트에 고급 실내수영장 설치가 인기다. 맨해튼 첼시 인근에 위치한 자딤(Jardim)은 자연광이 쏟아지는 통유리 창문, 테라조 바닥, 소나무 고목으로 만든 벽은 물론 스팀룸과 사우나까지 갖춘 60피트 실내 수영장을 상반기에 개장한다.

또한, 수영장은 벽을 따라 야외정원으로 이어진다. 고급 호텔 수영장에서나 즐길 수 있는 이 실내 수영장은 2만5000스퀘어피트로 단 36개 유닛 아파트에 마련됐다.

또한, 올해 초 맨해튼 트리베카 지역에 위치한 70베스트리 콘도에는 고급스럽게 라임스톤(석회암)과 쿼츠(석영)로 만든 83피트 수영장이 있으며 아동용 수영장, 핫풀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이렇게 콘도나 아파트 등 다세대 거주공간에서 새로운 수영장을 개발해 개장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거주지를 결정할 때 수영장, 사우나, 스팀룸 같은 고급스러운 편의시설에 호감을 갖기 때문이다.

특히 옥상에 설치하는 스카이풀(sky pools)은 가장 핫한 편의시설이다. 두바이 인공섬인 팜주메이라에 있는 팜360에는 1만2000스퀘어피트의 펜트하우스와 옥상 인피니티 스카이풀이 있다. 내년에도 인근에 있는 로열 애틀랜티스 레지던스에 90미터 높이의 수영장이 등장할 예정이다.

▶높은 천장과 대형창문

탁 트인 전망과 자연광을 최대한 많이 들여오기 위해 높은 천장과 대형창문은 이제 필수 편의시설로 자리매김했다.

보통 천장 높이는 9피트이지만 사람들은 11피트 이상을 기대한다. 맨해튼 노호에 있는 11층 건물은 22피트나 된다. 2019 혹은 2020년 완공될 포시즌 레지던스 포트 라우더데일의 90채 주택은 천장이 20피트다.

▶하이테크 시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온도, 조명, 보안 및 기타 요소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하이테크 시스템은 특히 젊은 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년 전만 해도 사용할 수 없었던 새로운 하이테크 기술이 주택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은 주택소유주가 최대한 쉽고 사용하기 편하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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