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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MB와 그를 비호하는 야당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보수가 정권을 잃었다. 궤멸된 한국보수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건실한 야당의 능력을 갖추어 문재인 정부와 정의로운 정책대결과 건전한 상호견제의 구도가 되는 것이 국민들의 바람일 것이다.

그런데 보수 재건의 중추적 책임을 진 제일 야당의 자유한국당이 보이고 있는 행태를 보면 이해할 수 없고, 한숨만 나올 지경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진실한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었고, 친박의원들의 어느 한사람이 국민 앞에 진솔한 반성의 행위도 없었기 때문에 보수국민이 돌아섰다. 게다가 막말 정치 대표자격인 홍준표 대표가 대선후보를 거쳐 당대표를 맡은 이후 보수층을 더욱 서글프게 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되었는데, 자유한국당의 홍 대표와 장제원 수석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에 트럼프 미 대통령과 같은 정치 스타일로 좋은 정치를 했는데, 억울한 정치보복을 당하고 있으니 좀더 참고 두고보자는 등의 망언을 토하는자유한국당의 행보에 탄식과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기의 죄과를 몇십년 부려먹었던 부하에게 떠넘기는 비인간적이고 부도덕한 최대의 몰염치한 부정부패 축재자다.

이런 전직 대통령을 비호하는 정당을 누가 지지할 것인가. 더욱이나, 구속된 이 전 대통령이 검찰조사를 받지않고 죄과를 회개하지 않고, 법을 무시하는 태도는 국민 보수를 다시 한번 화나게 하고 있다.




김태호 / 시사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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