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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90세 건강 비결

이승언 / 다이아몬드바
이승언 / 다이아몬드바 

[LA중앙일보] 발행 2018/04/04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8/04/03 18:53

3월에 90세를 맞아 친지와 교회 목사님, 노인모임 회원을 초청하여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뜻깊은 구순 감사예배를 마련한 딸 영애·영이·영연에게 감사한다.

요새 100세 시대라 하여도 결혼 50주년인 금혼식과 60주년 이상인 금강혼식을 지내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생각해 보면 한평생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 부부 같이 64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산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고 힘들다. 다행히 우리 부부는 모두 건강해 천생연분이라 생각한다. 나는 지금도 자동차 운전을 하는 등 복을 받았다.

사랑의 교제 시간에 사회자가 내가 좋아하는 음식과 취미 등을 물었다. 나는 독서도 좋아하나 특히 신문을 애독한다고 대답했다. 사실 일제강점기였던 소년기에는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를 구독했고 청년기에는 조·석간 가판 2~3개 신문을 보았다. 미국 이민 후에는 20여 년간 중앙일보를 애독하고 있다.

매일 새벽 5시 30분경에 기상하여 배달된 신문을 살펴본다. 2~3시간 그날의 한국판 1면부터 사회·사설·칼럼 등 중요 기사를 숙독한다. 미주판의 미국뉴스와 사회·오피니언·종교 등 중요 기사는 빠짐없이 읽고 스크립도 한다.

매일 신문을 숙독하면서 북핵 해결을 위한 남북 정상회담, 미북 정상회담, 미투 운동 및 총기 규제 운동에 대하여 가족과 친지에게 그 내용과 의견을 피력할 능력이 있음을 보람으로 느끼며 덕분에 노년의 우울증과 치매에서 벗어나 건전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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