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lear
54.4°

2018.12.11(TUE)

이문세 공연에 시애틀 한인들 잠 못 이뤘다

박재영 기자
박재영 기자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4/04 11:56

지난 3일 2시간30분 동안 30여곡 쉬지 않고 불러
역대급 공연으로 객석 꽉 채운 1000여 팬들 열광

이문세가 열정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이문세가 열정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별밤지기’ 이문세가 시애틀 팬들을 열광시켰다.

시애틀 공연역사상 역대급으로 꼽히는 이문세는 지난 3일 타코마 판타지극장서 열린 콘서트에서 2시간 30분 동안 쉬지 않고 30여곡을 부르며 극장을 꽉 채운 1000여명의 팬들을 매료시켰다.

빨간색 정장 재킷에 흰색 바지, 복고풍 머리스타일을 하고 시애틀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이문세는 함께 온 악단의 음악에 맞춰 백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다.

공연동안 테마에 맞게 10여 차례 의상을 바꿔가며 무대에 오른 이문세는 댄스곡으로 시작, 감성이 돋보이는 자신의 발라드곡과 슬픈 분위기의 곡들로 장 내의 분위기를 바꿔가며 열창을 했다. 또한 특유의 재미있는 입담으로 장내를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1집 수록곡인 ‘파랑새’를 부를 때 절정에 달했다.

이문세는 관객들을 모두 일으켜 세웠고, 이문세와 백댄서, 관객들은 마치 나이트클럽에 온 것 같은 분위기속에서 함께 댄스파티를 즐겼다.

또한 이문세는 중간 중간 미리 제작된 영상을 통해 자신의 활동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150명이 따로 부른 ‘이별이야기’를 한 곳에서 부른 것처럼 편집한 동영상은 ‘역시 이문세’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관객들은 ‘광화문 연가’를 마지막 곡으로 무대 뒤로 사라진 이문세를 다시 불러 세웠으며, 이문세는 ‘붉은 노을’을 앙코르곡으로 선사하며 화답했다.

그러나 관객들은 앙코르곡까지 소화하고 무대 뒤로 사라진 이문세를 아쉬워하며 한동안 장내를 떠나지 못했으며, 이문세 얼굴을 가까이서 보기위해 극장 안을 떠나지 못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오리건에서 온 이아름씨는 “이문세는 학창시절 제일 좋아했던 가수”라며 “이역만리 미국 땅에서 이문세 콘서트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린우드에서 온 서재혁씨도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이 많은 이문세만이 꾸밀 수 있는 무대”라며 “역시 이문세”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시애틀 공연을 마친 이문세는 밴쿠버와 뉴욕 공연으로 북미투어의 화룡점정을 찍을 예정이다.

씨엘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이번 이문세 북미투어의 시애틀 유치를 성사시킨 것은 Kmadang(대표 정현아)으로 Kmadang은 시애틀 기획을 담당하기도 했다.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