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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정원 관리

제인 리 / 뉴스타부동산 코로나 명예부사장
제인 리 / 뉴스타부동산 코로나 명예부사장 

[LA중앙일보] 발행 2018/04/05 부동산 7면 기사입력 2018/04/04 18:13

집을 팔 생각이라면 청소·관리 중요
외관 페인트, 뒤뜰 잔디도 신경써야

필자는 현재 리버사이드에 살고 있다. 세 아이가 다 커서 두 아이는 집을 떠나 독립을 했고 막내만 집에 남았다. 막내도 지난해에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떠날 줄 알았는데 웬걸 커뮤니티 칼리지에 다닌다고 집에 머물고 있다. 학군이 너무 좋아 마련했고 아이들과의 추억도 많아 집을 팔기로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말하자면 다운사이즈를 하는 것이다.

14년 전에 새집을 분양받아 업그레이드를 많이 한 집이다. 아이가 셋이라 정원에는 폭포수가 있는 수영장에 바비큐 그릴, 파이어 핏 시설 등도 설치한, 나에게는 하나뿐인 '마이홈'이다. 참 많이도 안팎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너무 바쁜 스케줄 탓에 내 집은 어느새 초라한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난 너무나 잘 안다. 바이어에게 주는 첫인상이 집을 파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바이어들은 '정원이 잘 관리되어있지 않으면 집안도 그렇겠지'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많은 돈이 들어가겠네'라고 하면서 그런 집을 사기를 피하게 된다.

잘 정리된 집이 잘 팔리는 추세다. 또한, 중요한 것은 원하는 값을 받고 팔 수 있다.
그래서, 차근차근 정리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우선, 평상시 손님들에게 소개를 하던 페인트회사 관계자를 불렀다. 현재 제일 인기있는 색깔을 추천받고 주택 페인트일 맡겼다.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온 회사라서 그런지 동네 분위기도 잘 파악하고 아주 깔끔하게 마감을 잘 해 주었다.

다음은 정원공사였다. 옛날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총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개인적으로 정원공사 라이선스를 오랫동안 소지한 적이 있다. 심플하면서도 적은 돈으로 가장 큰 효과를 봐야겠다는 생각에 손이 많이 가는 것들은 우선 다 없앴다. 스프링쿨러 시스템을 점검하고 비료를 주고 새로운 잔디도 심었다.

씨를 뿌리게 되면 너무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지만 뗏장은 밤새 생기는 잔디 밭이다. 물론 잔디가 드문드문 죽은 곳이 있다면 씨를 뿌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디에도 많은 종류가 있다. 보통은 Tall fescue Marathon2를 깔지만 난 Marathon1 을 깔기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Marathon1 이 처음 깔았을 때 더 파랗고 잔디잎이 조금더 날씬해서 예뻐 보이기 때문이다.

잔디만 다시 깔았는데도 집이 훨씬 좋아보였다. 이젠 색깔 좀 넣어야겠다는 생각에 묘목 파는 곳을 찿았다. 리버사이드는 시내 쪽과 다르게 마당들이 넓은 집들이 많아서 잔디밭이 매우 중요하고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래서 묘목을 홀세일 하는 곳이 많다. 직접 찾아가서 색깔이 화려하고 꽃이 오래 유지되고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것들로 골라 배달을 시켰다. 색깔을 잘 배치해서 심어 놓으니 정말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앞. 뒷마당을 깨끗이 청소하고 잘 정리 정돈하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한 장 찰칵 찍었다.

더 많은 일이 기다리고 있는 집안으로 안 들어가고 밖에 있고 싶어진다. 집을 단장하고 나니, 팔기 보다는 더 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적은 투자로 바이어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집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이다. 단독이든 콘도든 마당이 있는 집을 팔 계획이 있다면 꼭 한 번 해보길 권하고 싶다.

▶문의:(951)218-8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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