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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야치 NSC국장 동시 입국

김현기 기자 luckyman@joongang.co.kr
김현기 기자 luckyman@joongang.co.kr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4/11 15:38

백악관에서 신임 볼턴 미 NSC보좌관과 첫 만남
‘정상회담 시리즈’ 앞두고 비핵화 해법 공동 모색한 듯

11일 오후 3시경(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앞에 도착해 취재진에 반갑게 악수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11일 오후 3시경(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앞에 도착해 취재진에 반갑게 악수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미·일 3국 국가안보 수장이 워싱턴에서 극비 회동을 갖고 남북·북미 정상회담 대응방안을 공동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1일 오전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또 거의 비슷한 시간에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NSC 국가안전보장국장도 같은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이 본지 취재진에 의해 포착됐다.

정 실장은 일반 입국장이 아닌 별도 게이트를 통해 빠져나가 대사관 차량으로 이동했다. 반면 야치 국장은 일반 입국장으로 나와 관용차가 아닌 렌터카를 통해 백악관으로 향했다. 양자 모두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정 실장과 야치 국장은 바로 백악관으로 이동, 이날 오후 지난 9일 백악관 NSC 국가안보보좌관에 취임한 존 볼턴과 각각 첫 회동을 갖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로드맵 등 구체적인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 실장은 오후 3시(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 대기하던 본지 기자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않은 채 “수고많으십니다”란 말을 건낸 채 수행원들과 함께 회담장으로 들어갔다. 표정은 밝았다.

워싱턴 소식통은 “이날 백악관 회동에서 정의용-볼턴, 야치-볼턴 간 양자 회담만 별도로 이뤄졌는지, 혹은 한·미·일 NSC 책임자 간 3자회담도 이뤄졌는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며 “다만 미·일 정상회담(17~18일), 남북 정상회담(27일), 북미 정상회담(다음달 혹은 6월초 예정)으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3각) 정상회담’에 대비하는 공동 방안이 직간접적으로 심도있게 다뤄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의용-볼턴-야치의 회동이 이뤄졌을 경우 볼턴 NSC 체제 하의 새로운 3국 간 신뢰관계가 구축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악관 입구로 수행원들과 함께 걸어 들어가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사진=이광조 촬영기자)

백악관 입구로 수행원들과 함께 걸어 들어가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사진=이광조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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