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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석자 우주에 남기리라"…NASA '태양 닿기 미션'

신청자 이름 담아 보내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했다. 비록 우주선을 타고 우주 여행을 할 수는 없지만 이름만큼은 우주에 남길 수 있게 됐다. 최근 항공우주국(NASA)이 무료로 전세계 신청자의 접수를 받아 이름을 태양으로 보내는 '태양 닿기 미션(A Mission to Touch the Su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NASA는 7월 31일 태양 탐사를 위해 발사할 계획인 '파커 솔라 탐사서(Parker Solar Prove)'에 특별한 물건을 실을 계획이다. 다름아닌 컴퓨터 메모리카드. 전세계 신청자의 이름을 담아 우주로 쏘아올리는 것이다. 신청비는 무료며 마감은 27일이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parkersolarprobe.jhuapl.edu)에 접속해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입하고 제출하면 된다. 그 다음 신청자 이메일을 통해 제출 확인과 자격 확인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탐사선은 태양의 에너지 방출을 연구하기 위해 태양 대기 상층부인 코로나를 처음으로 탐사한다. 태양에 가장 근접한 우주선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NASA는 "파커 탐사선이 이제까지 쌓아온 태양 관련 정보보다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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