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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은 '금속피로'…보잉 737 엔진 전면 점검

[LA중앙일보] 발행 2018/04/19 미주판 10면 기사입력 2018/04/18 20:08

고장 난 왼쪽 날개 엔진을 살펴보는 NTSB 조사관들. [AP]

고장 난 왼쪽 날개 엔진을 살펴보는 NTSB 조사관들. [AP]

한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의 사고 원인은 '금속피로(metal fatigue)' 때문으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고로 웰스파고은행 여성 중역 제임스 리어든(43)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사망한 여성은 비행기 왼쪽 날개 엔진이 터지면서 파편이 튀어 기체 창문이 깨진 뒤 기내 기압이 떨어지면서 신체 일부가 기체 밖으로 빨려 나갈 듯한 상태에서 크게 다쳐 숨졌다.

NTSB의 로버트 섬월트 회장은 "엔진의 팬 블레이드(날) 하나가 분리됐고 사라졌다"며 "블레이드가 중심에 있어야 할 자리에서 분리된 거로 봐서 '금속피로'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속피로란 고속 회전하는 기계장치 등에서 금속이 지속적인 진동에 의해 물러지면서 균열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사고 항공기 엔진에서 떨어져 나간 덮개 부분은 필라델피아에서 112㎞ 떨어진 펜실베이니아 주 번빌에서 발견됐다.

NTSB는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엔진을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에는 최장 1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사고기와 같은 보잉 737 기종의 엔진에 대해 향후 30일 간 추가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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