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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헬스장서 흑인 쫓아내…뉴저지 시코커스 LA피트니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4/20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4/19 21:51

회원권 만료됐다고 경찰 불러
업체 측 사과하고 직원들 해고

뉴저지주 시코커스의 유명 피트니스 센터에서 회원권을 소지한 흑인 고객들을 쫓아내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흑인인 트시래드 오츠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친구와 함께 시코커스의 LA피트니스에 갔다가 쫓겨났다"며 "나는 4일간 쓸 수 있는 게스트 이용권이 있었고 친구는 이 센터의 오랜 회원이자 회원권을 소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 피트니스 센터 매니저는 '돈을 내던지 나가라'고 말한 뒤 지역 경찰을 불러 밖으로 내쫓았다"고 주장했다.

오츠는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 4개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아울러 그는 "당시 피트니스 직원의 대응에서 인종적 편견이 느껴졌다"며 "당시 피트니스 센터 내 흑인은 우리 둘뿐이었고 부당한 요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시 동영상에서 피트니스센터 직원은 회원권이 만료됐다는 주장을 하면서 이들의 출입을 불허했다. 하지만 18일 피트니스 측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회원권은 유효한 상태로 드러났다.

결국 피트니스 측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직원 3명을 해고 했다"며 "정말로 나쁜 일이 벌어졌다. 고객에게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다. 업체 측의 요청으로 흑인 고객들을 밖으로 내보낸 시코커스 경찰은 입장을 밝히길 거부했다.

지난 12일 필라델피아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앉아있던 흑인 남성 두 명이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해 인종차별 논란이 전국적으로 불거진 상황인데 이와 유사한 사건이 또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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