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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불법무기 소지 1만 명"…법무부 "회수 최소 4년 소요"

캘리포니아주에서 불법무기를 소지한 사람이 1만 명 이상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가주 법무부에 따르면 이들을 상대로 불법무기를 회수하려면 최소 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법무부는 불법무기 소지 추산치는 과거 합법적으로 무기를 소지한 주민 통계를 바탕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불법무기 소지자는 합법적으로 권총이나 소총 등을 소지한 뒤, 범법행위 등을 저질러 무기소지가 금지된 이들이다. 이 중에는 정신질환자도 포함됐다.

가주 정부와 의회는 총기 사건사고가 급증하면서 강력한 총기단속 정책과 법안을 마련 중이다. 최근에는 지방정부 치안당국과 협력해 불법무기 회수 노력도 벌이고 있다.



2013년부터는 연간 1100만 달러 예산을 배정해 32개 기관이 불법무기 소지자를 대상으로 무기 회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불법무기를 소지한 2만 명 가까이는 정부 당국과 접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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