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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하든 36득점 앞세워 PO 3연승

미네소타에 119-100 승리

휴스턴 로케츠가 '주포' 제임스 하든을 앞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휴스턴은 23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선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3쿼터에만 50점을 몰아넣는 화력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9-100 완파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선 휴스턴은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65승 17패, 8할에 가까운 승률로 정규리그에서 서부 컨퍼런스 1위에 올랐던 휴스턴은 14년 만에 PO에 오른 미네소타에 2연승 후 1패를 당했다. 지난 22일 경기에서 105-121로 일격을 당한 것이다.



이날 4차전에서 휴스턴은 기세가 오른 미네소타와 경기 초반 엎치락뒤치락하다 2쿼터까지 50-49로 간신히 앞섰다. 그러나 3쿼터 들어 휴스턴은 미네소타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전반 다소 부진했던 제임스 하든이 3쿼터에만 무려 22득점을 꽂아 넣었다. 크리스 폴은 15득점을 몰아넣었다. 휴스턴이 3쿼터에 넣은 점수만 3점 슛 9개를 포함해 무려 50득점이나 된다. 3쿼터가 끝난 뒤에는 100-69로 31점 차가 났다.

휴스턴은 4쿼터 초반 하든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미네소타의 반격에 113-96으로 쫓겼으나,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하든과 폴이 각각 36득점과 25득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에릭 고든과 클린트 카펠라도 18득점과 14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미네소타는 칼 앤서니 타운스와 지미 버틀러가 22득점과 19득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탈락 위기에 몰리게 됐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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