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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62개 단체에 40만불 기부

오늘 웨스턴지점서 전달식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만든 비영리단체인 오픈청지기재단이 기부금 전달 단체 62곳을 발표했다.

재단 측은 올해 수혜 단체 숫자를 지난해보다 20곳 늘렸다며, 이에 따라 총 전달금도 4만 달러 가량 증가한 40만6600달러라고 밝혔다. 수혜 단체에는 남가주 밀알선교단, 한미연합회(KAC), 민족학교(KRC),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한인타운 노인&커뮤니티센터 등이 포함됐다.

재단 측은 총 82개 단체가 지원을 신청했으며 이중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수혜 단체의 경우 지원금의 사용 용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덧붙였다.

민 김 행장은 "지난 7년 동안 총 213만 달러 이상을 비영리단체에 기부해 왔다"며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전직원이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함께 뛰었다"고 말했다. 오픈청지기재단의 김옥희 이사장도 "올해는 지원하는 단체 수는 물론 지원금도 늘어나 매우 기쁘다"며 "비영리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금 전달식은 오늘(25일) 오후 6시에 오픈뱅크 웨스턴지점 (550 S. Western Ave, LA)에서 열린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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