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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겸 CEO 베저스 워싱턴DC 저택 리모델링 비용만 1200만불

방 11개에 화장실 25개

아마존 창업자 겸 CEO인 제프 베저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워싱턴DC 지역에 매입한 저택의 리모델링 비용으로 만 1200만 달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DC의 지역 월간지 '워싱터니언'은 세계 최고 부자인 베저스가 과거 직물 박물관으로 운영되던 약 2만7000스퀘어피트의 저택을 2300만 달러에 구입했으며, 이를 2개의 건물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저택은 워싱턴DC에서 가장 큰 규모로 오바마 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를 이웃으로 두고 있다.

'워싱터니언'이 소개한 베저스 저택의 청사진에 따르면, 이 저택은 베저스 가족이 거주할 건물(Pope house)과 엔터테인먼트 용으로 사용될 건물(Wood house) 등 두 개로 나뉘어 진다.



저택에는 총 11개의 방과 25개의 화장실, 5개의 거실 및 라운지, 대형 연회장, 와인룸, 위스키 저장고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2개의 도서관과 서재, 2개의 엘리베이터, 3개의 부엌, 5개의 계단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저택 뒷마당도 화려하게 꾸며진다. 새로운 나무들이 심어지고 2개의 호수와 정자 등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베저스는 워싱턴DC 외에 베버리힐스와 텍사스, 뉴욕에도 저택을 갖고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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