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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0.2이닝 무실점

테임즈 수술…최지만 빅리그 복귀 유력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불펜 오승환이 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로저스 센터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3-4로 패한 홈경기 7회초 1사 1ㆍ3루 위기에서 대니 반스를 구원, 0.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첫타자 JD 마르티네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만루를 자초했으나 라파엘 디버스를 우익수 플라이, 에두아르도 누녜스를 1루 땅볼로 잡아 불을 껐다.

이날 전까지 4명의 승계 주자 가운데 3명을 홈인시켰던 오승환은 올시즌 처음으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방어율을 1.93으로 낮췄다.

또 강타자 에릭 테임즈(32·밀워키 브루어스)는 왼쪽 엄지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수술이 불가피, 마이너리그 1루수 최지만(27)에게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3)가 휴식을 취한 LA 에인절스는 월드시리즈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35)에 눌리며 2-5로 완패했다.

<관계기사 4면>

오타니는 28일 다나카 마사히로가 선발로 등판하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일본인 투타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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