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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에 서북미 한인사회도 '들썩'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4/27 09:37

서북미 한인들, 대체적 환영 및 지지 분위기 속 신중론도
백악관 "트럼프-김정은 회담 준비에서도 굳건한 논의 지속 고대"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서북미 한인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6일 대부분의 한인들은 역사적인 순간을 TV를 통해 지켜보기 위해 일찍 귀가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오전회담이 끝난 후 서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 오시은 회장은 “8500만 한민족의 소원인 통일의 길을 열기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정상의 통 큰 결단으로 어렵게 살려낸 평화통일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우리 미주 한인동포들도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말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술 자유한국당 서북미 위원장도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한 평화협상을 통해 한반도에 전쟁 없는 평화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행숙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자유평화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미지도자친선협회에서 개최한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지지 컨퍼런스' 참가차 워싱턴DC 출장 중인 노덕환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와 우리의 소원인 남북통일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탈북자 출신인 미주자유북한인연합회 박철 전 회장은 신중한 의견을 내놓았다.

박철 전 회장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과 북이 여러 만남과 대화로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도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때의 남북정상회담이 궁지에 몰린 자신들의 지위를 모면하려는 꼼수였다”며 “미국의 비핵화 압박을 모면하려는 북한의 깜짝 모면술에 절대로 빠지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정은이 부인 리설주를 내세워 정상국가 지도자로 인정받기에 급급하기보다는 북한 인민들의 진정한 자유를 보장하고, 독재, 노예국가에서 벗어날 때 한반도에 진정한 비핵 평화통일이 이루어지리라 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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